17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 씨는 "지난해 초 K 씨와 교제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며
"그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그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트판 원문 내용 링크 바로가기
https://pann.nate.com/talk/363120293#replyArea
원문은 위의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10183344H
그래서 지금 이 "대세배우 K"가 누군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니셜이 K이고 대세배우인 점과
최근 방송에서 소리를 질러 논란이 된 점,
진행했던 드라마 이름이 바뀐 점,
(갯마을 차차차 제목이 중간에 바꼈다고 하네요)
이 3가지의 근거를 들어서 대세배우 K가
갯마을 차차차의 주인공 김선호 배우님이라고
기정사실화 하여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심지어 글쓴이가 어떤 사람이 '김선호 아닙니다'
라고 쓴 댓글이 본인 사칭이라며,
본인은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
더 논란이 거센 것 같아요...
그런데 김선호 배우님이 대세배우 K라고
확정짓기에는 글쓴이가 쓴 글 이외에
아무런 확실한 증거가 없을뿐더러
네이트 판 글 자체가 조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사실처럼 글이 퍼지는 것 같아 무섭네요ㅠㅠ
만약 위 글이 루머고 조작이라면
김선호 배우=대세배우 K? 라고 주장했던 사람들
모두 고소 당할수도 있는데...
성급하게 일반화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 씨는 "제가 사랑했던 이 남자(K 씨)는
모두가 다 선한 줄 알지만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였다"며
"지키지 않을 약속을 미끼로 결혼을 약속했고,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낙태를 회유해 결국 아이를 잃었다"고 했다.
그는 "한번은 (이런 일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지만
역시나 헤어지고도 스타가 되니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며
K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현재까지 보관 중이라고 했다.
임신 직후 A 씨는 K 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아이 때문에 연기를 못 하게 되어서
부모님까지 길바닥에 앉으면 어떻게 하냐" 등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심지어 "아이가 태어나면
사랑해줄 수 없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임신 직후 K 씨는) 원래는
4년 뒤에 결혼을 생각했는데
정확히 2년 뒤에 결혼할 것이고
(그때) 부모님께도 소개해 주겠다"며
"내년부터 동거부터 하자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K 씨의 약속으로
결국 떠 밀리가 듯이 낙태 수술을 했고,
수술 당일에는 K 씨의 유일한 친구이자
동생인 연극배우 B 씨가 보호자로
병원에 동행했다고 했다.
A 씨는 "아이를 지운 후 K 씨의
태도는 달라졌지만 정말 사랑했기에
힘든 그의 옆을 지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K 씨의 짜증은 갈수록 잦아졌고
변화무쌍한 기분을 맞춰 살기란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TV 속 이미지와 달리 K는 냉혹하고
정이 없었고 매일 같이 일하는 감독 및 배우,
그리고 상대 여배우에 대한
욕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전문매체가
'우리 연애가 찍혔다'며 저와의 관계 때문에
소속사에서 힘들어한다"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지워 달라고 했으며,
제 컴퓨터에서 직접 본인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K 씨로부터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A 씨는 "혼인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K 씨)이 제가 전화 한 통으로
헤어지자고 하냐고 우니깐 반협박,
핑계 등으로 자기한테 금전적인,
인기 면에서 '손해가 오면 어쩌냐'고
신경질을 냈다"며
"저한테 잘못했던 낙태했던 얘기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나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
끝으로 A 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앞으로의 저의 인생에서 평생
그가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K배우 찾기에 나섰는데,
현재 좋은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는
K배우 김선호 외 여러 K배우를 추측하고 있지만
확인된 사실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