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재방송
2004년의 명작이었던 고 이은주 주연의 불새가 16년 만에 시청자들 곁을 찾아왔습니다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입니다
26부작이었던 원작이 120부작 아침드라마로 리메이크되면서 새로운 스토리가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본방송은 sbs 채널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됩니다
아침 8시35분에 볼 수 있으며 sbs 온에어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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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을 놓친 경우 위에서 재방송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처음에 왜 아침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는지 생각했는데요
2004년 당시 20~30대 여성들한테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는데 지금 이들이 30~40대가 되었고 아침 드라마의 주된 시청층이 40~60대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에서만 활동하던 홍수아가 오랜만에 돌아왔고 서하준 이재우 박영린과 함께 출연합니다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홍수아는 극 중 사랑밖에 모르는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 역으로 나옵니다. 이재우는 지은을 사랑해서 인생이 흔들리는 장세훈 역으로 나오며 서하준은 극 중 지은만 바라보며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서정민과 서정인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박영린은 장세훈을 향한 뒤틀린 사랑으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윤미란으로 나옵니다
두 남자와의 사랑 속에서 가슴 아픈 절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홍수아는 말했는데요 무척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을 맡은 김재홍 pd는 기본적으로 원작이 갖고 있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가는데 단순히 다시 사랑을 이루는 것을 넘어 서로에게 줬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방송분량은 대략 35분 정도 되기 때문에 짧은 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26부작 이었던 것을 120부작으로 대폭 늘리면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인물도 등장하고 인물들의 깊이도 다른데요 2020년식 세련된 사랑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수많은 명대사를 쏟아낸 작품으로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재연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2020년도 버전의 새로운 명대사가 무엇이 될지 궁금합니다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을 놓치지 말고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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